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하는 ‘상주시’···신규 공중보건의사 12명 의료 취약지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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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피민호 기자
입력 2021-04-1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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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주시 제공]

“카드수수료 지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가 큰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경북 상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를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2020년도 매출액이 4억원 이하이며 사업자등록증상 소재지가 상주시인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1인이 다수의 사업체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도 사업장별로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액은 전년도 카드매출액의 0.8~1.3%이며 업체당 최저 3만 원부터 최대 50만원까지로 증빙자료 등 적격여부를 검토한 후 신청일 기준 30일 이내에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사업자등록증과 통장 사본을 구비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상세한 내용은 상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중보건의사 교육[사진= 상주시 제공]

이어 상주시는 농촌 등 의료취약지역에서 공중보건업무에 종사할 신규·전입 공중보건의사 12명을 보건소와 보건지소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상주시에 새로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는 의과 7명, 치과 2명, 한의과 3명 등 모두 12명으로서 3년간 복무하게 되며, 기존에 상주시에 배치돼 근무하고 있는 28명의 공중보건의사와 더불어 최 일선의 의료 현장에서 진료업무등 코로나19 긴급 대응과 의료 취약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보건 사업 추진에 나선다.

특히 코로나19 4차 대유행 대비해 사전교육 및 환자대응 훈련을 받고 배치돼 예방접종센터 및 선별 진료소근무와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 고루 배치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감염병 대응업무를 수행하며 취약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 지킴이로서 지역보건의료를 책임지게 된다.

이인수 보건소장은 "지역 주민의 건강을 최 일선에 만나는 현장 의료인으로서 시민들에게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해 드리고 있다"면서 "코로나19 감염병의 확산 차단에 큰 역할을 다해 시민의 건강을 지켜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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