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 청렴·윤리 실천 결의대회 열어···문화리더 양성에도 박차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청렴 윤리·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청렴윤리 결의대회를 열고, 문화도시 안양을 이끌 문화리더 양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재단은 13일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달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을 취득한 것에 이어 청렴‧윤리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박인옥 대표를 비롯한 본부장과 부서장들 참석하에 직원 2명이 청렴·윤리 행동수칙을 대표로 낭독하고, 전 직원이 온라인 화상회의 상에서 이에 동참할 것을 제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결의대회에 앞서 재단 임직원 대상 공모를 진행, 청렴·윤리 슬로건을 선정하고, 임직원 행동강령에 기반한 청렴·윤리 행동수칙 7계명도 제정해 윤리경영 확립에 의지를 표명했다.

박 대표는 “내부 임직원 대상 지속적인 교육 등을 통해 청렴 실천의식을 고취, 재단에 대한 대외 신뢰도와 청렴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안양시 제공]

이와 함께 재단은 문화도시 안양을 이끌 도시 문화리더 양성을 위해 안양 도시문화기획자 양성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오는 24일까지 뽑는다.

안양 도시문화기획자 양성사업은 2019~2020년까지 재단에서 진행한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사업에 이어 안양 문화도시 조성과 연계 추진하고, APAP(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작품인 오픈스쿨(학운공원 내)을 지역 청년 문화기획자를 위한 전용 공간으로 활용한다.

「Move for something ; 움직이는 안양」이라는 주제로 참여자가 안양시에서 읽고, 쓰고, 말하는 교육과정을 통해 이동형 구조물 제작 워크숍, 참가자별 구조물 제작, 구조물을 활용한 콘텐츠 활용 등 실천과정을 병행, 5월부터 매주 화요일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 중 2019~2020년 지역문화인력 양성사업 사업수료자(1·2기)와 금년 도시문화기획자 양성사업 참여자간 만남의 장도 마련, 안양지역 청년 문화기획자 커뮤니티가 형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수 기획을 선발해 지역에서 문화실험 프로젝트도 추진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