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문화재청의 '문화유산 스마트 보존·활용 기술개발 공모사업'은 총 4개의 문화재 관리 연구개발 과제로 이뤄져 있으며, 경북 경산시의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을 포함해 전국에서 3개의 연구기관이 선정됐다.
그 중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은 국비 23억원을 지원받아 석불 등 마을 주변에 위치해 관리가 어려운 나홀로 문화재를 대상으로 GPS 장착, 센서 감지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도난 방지 및 실시간 도난 추적 기술을 개발한다.
특히 경산시 소재의 3차원 영상분석 전문기업인 ㈜한국아이티에스와 공동으로 문화재 도난방지 지능형 기술개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4차 산업혁명 및 관련분야의 기술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을 특화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우리 시의 노력이 이번 문화재청 공모사업 선정으로 입증되었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핵심 기술을 활용한 중소기업 지원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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