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소상공인 온라인 채널 활용 상품 판매촉진 △양사의 인프라를 활용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의 공동 정책 홍보·성공사례 발굴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대기업 위주 온라인쇼핑몰 운영뿐만 아니라 중소·중견 온라인쇼핑몰 발굴·협업을 통해, 소상공인과 더불어 중소·중견 온라인 쇼핑몰도 지원하는 상생의 의미가 담겼다.
중기유통센터는 이번 협약식에 참여하지 않은 11번가, 인터파크, 이베이코리아 등 온라인쇼핑몰 12개 채널사와도 서면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민간온라인쇼핑몰 입점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올해 정부 주도의 대형 행사에 중소·중견 온라인 쇼핑몰 14개 채널을 공모방식으로 추가 선정해 소상공인의 폭넓은 참여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정진수 중기유통센터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2020년을 보냈지만, 다양하고 실질적인 온라인 판로지원을 통해 내수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도움이 돼 의미가 있었다”라며 "올해도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지원사업을 확대해 상생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