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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 주가가 급상승세다.
15일 오전 9시 24분 기준 한국석유는 전일대비 29.9%(4350원) 상승한 1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석유 시가총액은 1238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751위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4.9% 오른 63.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17일(배럴당 64.60달러) 이후 최고치다.
유가 급등은 원유 수요 회복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월간 보고서를 통해 "올해 글로벌 원유 수요가 전년 대비 하루 570만 배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IEA뿐만 아니라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최근 올해 원유 수요 전망치를 이전보다 하루 10만 배럴 상향했다.
한편, 한국석유는 주식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쪼개는 10대1 분할을 마치고 이날 첫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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