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재단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생활문화공간 전수조사 진행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 누구나 경제·시간·공간적 부담 없이 문화와 여가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동네마다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공동체 공간’ PLACE C를 조성하고 있다.
PLACE C의 C는 Citizen(시민), Creativity(창의성), Citizen(시민), Culture(문화), Community(공동체, 지역사회)의 함축된 표현으로 시민이 주체적이고 창의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공동체를 구성해 나간다는 의미다.
2019년 리모델링 대상으로 선정한 수정구 양지동 청소년 문화의 집과 중원구 중앙동 복지회관 공사를 지난해 4월 완료한 데 이어, 2020년 중원청소년수련관 내 썸썸플레이스, 태평2동 행정복지센터 맞은편 3층 건물, 성남산업단지관리공간 내 2층 유휴공간, 화랑공원 내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 탄천 야탑 물놀이장 인근_만나교회 앞 다리 밑 등 5개 공간을 선정, 올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
총괄 문화기획자는 지역구별 생활문화 이슈를 진단하고 공간 통합 활용방안 및 공간 컨설팅, 민·관 협력체계 구축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해당 사업 공간 전체를 관리, 운영하는 역할이다.
공간운영 문화기획자는 각 공간 운영시간에 상주해 공간을 운영하며, 공간 중심의 지역 커뮤니티 발굴과 프로그램 운영, 생활문화공간 활용방안 구축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해당 사업 공간 전체를 관리 및 운영한다.
두 분야 모두 공고일 현재 성남시 거주자 및 성남시 소재 단체만 지원 가능하며, 총괄 문화기획자는 생활문화예술 관련 사업 기획 및 활동 경력 7년 이상 혹은 문화예술단체 및 공간에서 기획업무 경력 7년 이상인 개인을 대상으로 한다.
공간운영 문화기획자는 공간별 운영 방향에 따라 자격조건에 차이가 있으니 지원 전에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
이번 문화기획자 모집은 19일부터 23일까지며, 재단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기타 제출서류와 함께 이메일 혹은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편, 재단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후 최종 선정자를 대상으로 5월 중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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