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 '제275회 임시회 마쳐...일본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결정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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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4-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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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시회 기간 중 예방접종센터 찾아 준비상황 점검도 펼쳐

의왕시의회가 제275회 임시회를 열고 있다.[사진=의왕시 제공]

경기 의왕시의회가 15일 제27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3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쳤다. 또 임시회 기간 중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도 찾아 접종 준비현황을 살펴보는 등 분주하게 일정을 소화했다.

시의회는 15일 제27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3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승인하고 △의왕시 의용소방대 지원 조례안 △의왕시 예술인 복지증진에 관한 조례안 △의왕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관리 및 운영 조례안 등 8건을 원안 가결하고, 의왕시 기술자문위원회 운영 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
 

[사진=의왕시 제공]

또, 전경숙 의원이 대표발의 한‘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결정 전면철회 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해 시선을 끌기도 했다.

결의안에는 한반도뿐 아니라 인류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결정을 규탄하고, 정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윤미경 의장은 “임시회 기간 동안 의정활동에 성실히 임해준 동료 의원들과 집행부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감염자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고 있는 만큼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시의회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찾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사진=의왕시 제공]

이와 함께 시의회는 임시회 기간중인 14일 청소년수련관 다목적체육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를 찾아 예방접종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이날 윤 의장과 이랑이 부의장, 전경숙·박형구·김학기 의원은 화이자 백신 보관과 관리상태, 예방접종 및 접종 후 관찰 등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하고, 의사와 간호사, 행정요원 등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어르신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시에서 준비한 차량 8대의 운영시간과 노선, 방역대책 등 이동지원에 대한 준비사항을 꼼꼼히 살폈다.

한편, 의왕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는 예방접종에 동의한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5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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