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 시장은 시민체육광장 체육관 3곳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장기요양 주·야간 보호센터 이용자와 종사자 150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접종을 시작했으며, 접종은 예약제로 이뤄졌다.
접종 대상 시민들은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의 안내로 제1체육관 입구에서 발열체크를 받은 후 예약여부를 확인하고, 예진표를 작성했다.
이어 제2체육관으로 이동해 예진을 거쳐 접종을 받고 예방접종내역 확인서를 수령했다. 또 제3체육관에 잠시 머무르면서 이상반응이 없음을 확인한 후 접종절차를 마쳤다.
특히, 3체육관 옆에는 응급 상황에 대비해 구급차가 대기했고, 경찰 차량도 수시로 접종센터 주변을 순찰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한 시장은 장기요양시설 이용자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접종을 16일까지 계속한 후 19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상대로 화이지 접종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 시장은 청년들의 합리적인 경제활동 능력 향상을 위해 2030세대 경제 첫 걸음을 위한 청년 생활경제 교육도 실시하기로 했다.
교육 내용은 돈 관리와 재정능력 향상, 신용등급 올리기, 금융상품 이해와 올바른 활용법, 합리적 대출받기, 보험상품 선택방법, 금융사기 예방법 등으로, 현대인에게 필수적인 금융·경제지식 쌓기에 주안점을 뒀다.
경제관념이 미숙할 수 있는 사회초년생이 합리적인 경제목표를 세워 금융 등 경제생활에서 균형잡힌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이번 교육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게 한 시장의 설명이다.
교육은 5월 10일부터 6월 21일까지 매주 월요일에 줌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으로 실시된다.
교육 신청은 4월 16일부터 5월 7일까지 시 홈페이지나 이메일로 하면 된다.
한편 한 시장은 “코로나19로 경제활동이 다소 위축된 상황에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2030세대에게는 수입도 중요하지만 수입 등 자산을 잘 관리하는 노하우도 필요하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군포시 청년들이 생생한 경제지식을 쌓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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