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에서 고숙련 전문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에 5개 학교가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대림대와 동양미래대(협력대학 연성대), 동의과학대(협력대학 동주대), 영진전문대, 한국영상대(협력대학 아주자동차대) 등 5개교를 시범운영 대학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 대학은 앞으로 2년간 단기직무 과정부터 전문기술 석사 과정까지 직무 중심으로 고도화한 교육 과정을 개발·운영한다.
대림대는 미래형 자동차 등 지식기반 신산업 분야 마이스터대 과정을 운영한다. 동양미래대는 클라우드 컴퓨팅·실내건축 큐레이터·통합건축 정보통신기술(ICT), 동의과학대는 스포츠재활 물리치료, 영진전문대는 초정밀 금형 기술, 한국영상대는 실감 모빌리티 콘텐츠 분야에 참여한다.
선정 결과는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이달 말 최종 확정된다. 최종 선정 대학은 한국연구재단과 협약 체결 후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교육부는 각 대학에 20억원씩 지원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새로운 고등직업 교육모형을 만들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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