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에어 주가가 상승세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47분 기준 클라우드에어는 전일대비 15.91%(245원) 상승한 1785원에 거래되고 있다.
클라우드에어 시가총액은 838억 원이며, 시총 순위는 코스닥 1060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0원이다.
지난 13일 클라우드에어는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대기 중 온실가스 저감장치' 특허기술 양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종의 재생에너지 연계 온실가스 저감 하이브리드 기술인 이 기술은 기존의 산업배가스 내 CO2 가스를 저감하는 기술과는 달리 대기로부터 400ppm을 상회하는 매우 낮은 농도의 CO2를 직접 흡수해 처리하는 DAC 신기술을 도입했다.
회사 측은 이 특허기술이 활용되면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저감뿐만 아니라 메탄 및 아산화질소와 같은 Non-CO2 온실가스도 함께 저감이 가능하며, 알칼리 용액을 통해 포집된 이산화탄소는 앞서 언급한 국제적으로 탄소저감을 인정받을 수 있는 광물화를 통한 경질 탄산칼슘(CaCO3) 생산 및 판매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번 양도특허 확보로 온실가스 저감 신사업에 더욱 속도를 높이고 친환경 탄소저감 녹색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클라우드에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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