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소라가 결혼 8개월 만에 '엄마'가 됐다.
강소라 소속사 플럼에이앤씨는 15일 "강소라 배우가 오늘 득녀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8월 강소라는 8살 연상의 한의사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당시 소속사 측은 "결혼식은 오는 8월 29일로 예정하였으나 코로나19 상황이 다시금 악화함에 따라 예식은 취소했다. 당사자와 직계가족만 함께하는 간소한 자리로 대체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강소라도 자필 편지로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테다.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고 싶은 좋은 사람을 만나게 돼서 이렇게 글로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 나를 믿고 응원해주는 여러분에게 행복한 결혼 생활과 앞으로도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 보여주며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테니 앞으로도 지켜봐 주면 감사하겠다"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1990년생인 강소라는 지난 2009년 영화 '4교시 추리영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1년 강형철 감독의 '써니' 어린 춘화 역으로 눈도장을 찍었으며 드라마 '미생'을 통해 입지를 단단히 했다. 이후 영화 '해치지 않아' 드라마 '변혁의 사랑', '동네변호사 조들호', '맨도롱 또똣' 등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며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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