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유치한 자금으로 동대문 풀필먼트 인프라 확대와 해외판로 개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또 브랜디는 지속적인 동대문 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업은행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갈 예정이다.
브랜디는 현재 동대문에 있는 2200평 규모의 1차 풀필먼트 센터에 이어 올해 2차 풀필먼트 센터를 구축해 전체 규모를 4000평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재 월 100만건의 물동량을 3배 이상 늘리고 직매입하는 도매상 거래처로 1만개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패션창업 서비스인 '헬피'도 그 대상자가 인플루언서에서 쇼핑몰 운영자와 일반 예비 창업자까지 늘리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서정민 브랜디 대표는 "이번 투자로 동대문 풀필먼트와 판로개척에 대한 본격적인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며 "도매상과 판매상, 소비자를 연결한 체인플랫폼을 기반으로 동대문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