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안양천 볼거리 조성, 기후위기 대응에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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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4-1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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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천 산책로 수목조명, 볼조명 등 다양한 경관조명 설치

  • 그린뉴딜 정책 참여 홍보 활동도 펼쳐

박 시장이 안양천 햇무리광장에서 경관조명 개장식을 가졌다.[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안양천 산책로에 다양한 경관조명을 설치해 시민 볼거리를 조성하고, 기후위기 대응에도 발 벗고 나서는 등 시정 운영에 매진하고 있다.

박 시장은 16일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민이 안전하게 안양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양교~금천대교 3.6km구간 안양천 산책로에 다양한 조명을 설치했다.

박 시장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안양천 산책로와 데크 보행로, 보행계단 등에 수목·볼·반딧불·데크 조명, 고보조명 등을 설치해 매일밤 안양천을 아름다운 불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특히 박 시장은 광명시를 대표하는 시인 기형도의 유작 시 12편으로 코르텐 조명과 어우러지게 시화판을 설치,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어 시선을 끈다.
 

[사진=광명시 제공]

안양천 경관조명은 올해 한국조명신문 주최, 대한민국 조명대상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제5회 대한민국 조명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부문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이날 박 시장은 안양천 햇무리광장에서 안양천 경관조명 개장식을 열고, 기형도 시인의 시 두 편을 낭송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시청 홍보담당관에서 안양천의 아름다운 모습을 촬영한 사진 20점도 전시해 관심을 모았다.

박 시장은 시·도의원, 시민, 기형도기념사업회참석자들과 함께 안양천 경관조명을 둘러보며 경관조명 설치를 축하하며, 앞으로도 안양천을 시민 최고 쉼터로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박 시장이 청소년그린뉴딜홍보단 위촉식을 열었다. [사진=광명시 제공]

이와 함께 박 시장은 미래 광명을 이끌어 갈 청소년들과 기후위기 대응에도 직접 나선다.

박 시장은 이를 위해 광명시청소년재단 해냄청소년활동센터 소속 ‘청소년그린뉴딜 홍보단’을 구성하고, 청소년그린뉴딜홍보단 청소년 15명,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가졌다.

청소년그린뉴딜홍보단은 15세 청소년 15명으로 꾸려졌으며, 앞으로 광명시의 그린뉴딜 정책에 발 맞춰 시민에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그린뉴딜 정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들은 광명시의 그린뉴딜 정책과 기후문제 관련 교육을 받고,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도시재생지원센터’, ‘기후에너지센터’ 의 프로그램에 참여해 광명형 그린뉴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 청소년들이 할 수 있는 그린뉴딜 실천방안을 찾아 실천하고,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홍보 안내문을 제작해 캠페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박 시장은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민햇빛발전소, 친환경자동차 보급사업, 쿨루프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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