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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김 의원은 18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인 페이스북을 통해 “부동산 정책 보완이 필요하다”며 “집 없는 사람도 정부 정책을 따르면 살 집을 마련할 수 있겠구나, 희망을 가질 수 있게 정책을 다듬어야 한다. 집 한 채 가진 분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보유세 등 세제를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 불안 해소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고 반도체 전쟁에서 국가경제를 지켜내야 한다”며 “할 일이 태산이고 모두 만만찮은 과제다. 5월 2일 선출될 당의 새 지도부가 겸손한 자세로 유능하게 당을 이끌 분들로 채워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김대중 대통령은 임기 말년에 여러 어려움을 이겨내고 비교적 안정된 국가 경제를 노무현 대통령에게 넘겨줬다”며 “'친문'을 표방하는 당내 인사들은 행여 말로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내세우지만 당내 권력에 집착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길 바란다. 김대중 대통령의 측근들이 대통령 호위무사를 자처하고 당내 권력에 집착했다면 정권재창출은 멀어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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