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이 시장의 시정3기 공약은 7대 분야 34개 실천전략 145개 세부사업으로, 총 예산 규모는 1조 5516억원이다.
19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 시장이 당선된 이후, 4개년 공약이행 계획을 수립해 매월 공약이행 정기점검, 분기별 보고회, 시민주권회의를 통한 수시점검으로 공약 이행을 위한 사업계획을 점검해왔다. 지난달 말 기준 145개 세부사업 중 139개 사업이 목표대로 이행되고 있어 95.9%의 달성률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내놨다.
시정3기 공약사업 중 △읍·면·동장 시민추천제 △읍·면·동 주민자치회·마을회의 신설 △시민참여 기본조례 제정 등 주민자치 모범사업 분야 선진행정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도 자평했다.
하지만 지방선거를 일 년여 앞둔 상황에서 실현 가능할지 의문이라는 시각도 있다. 사실상 내년 선거에서 당선돼야 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이 시장은 간부 공무원들에게 "남은 기간 적극적인 공약 이행으로 행정 신뢰 확보와 시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