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군포시장, '청년들 도움주고, 어린이집 방역대책도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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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4-1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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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2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

  • 어린이집 코로나19 확산세 예방과 운영지원방안도 논의

한대희 군포시장.[사진=군포시 제공]

한대희 경기 군포시장이 19일 코로나19로 힘든 청년들을 지원하고, 어린이집 방역대책도 챙기는 등 복지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한 시장은 올 2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오는 30일까지 받은 후 심사를 거쳐 내달 20일부터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으로 경기도에서 3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하고 있거나 합산해서 10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있는 만 24세 청년(1996.4.2.~1997.4.1. 출생)으로 신청기간동안 관내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한 시장은 해당 청년이 3615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지난해 3, 4분기와 올해 1분기에 신청하지 못한 경우 소급 신청(1996.4.2.~1997.1.1. 출생자)할 수 있으며,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재외국민도 신청이 가능하다.

이어 심사과정을 거쳐 지급조건을 충족하면 5월 20일부터 올해 2분기 25만원을 지역화폐인 군포애머니로 지급하며, 애머니 카드가 없을 경우 카드를 발송할 예정이다.

특히 2, 3, 4분기 기본소득의 일괄 지급을 신청할 경우 75만원을 지급하며, 여기에 1분기 미신청자가 소급 신청하면 최대 1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한 시장은 생활여건이 불안정한 24세 청년들에게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함으로써, 사회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 시장이 어린이집 운영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군포시 제공]

이와 함께 한 시장은 16일 어린이집 연합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확산 예방책과 어린이집 운영 지원 방안 등도 논의했다.

최근 한 시장은 전국적으로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과 관련, 군포시 어린이들을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고자 어린이집 방역수칙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어린이집연합회 임원들은 관내 어린이들의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시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고, 이에 한 시장은 군포시 어린이집 현실에 맞는 적극적인 대책을 수립해 어린이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한편 한 시장은 국·공립, 가정·민간 등 구분 없이 어린이집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관내 자원을 활용하는 등 기존과 차별화된 지원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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