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20일 올해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 대회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청호 마라톤 대회는 대청호반의 빼어난 자연풍경을 배경으로 전국 육상 마니아들에게 인기를 누려왔으나 지난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개최하지 못했다.
구는 올해 역시 팬데믹 상황은 멈추지 않았으나 축제를 더 이상 멈추지 않고 출전 기회가 없었던 전국의 육상인들에게는 기회를 마련하고 대전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지지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전용 스마트폰 앱을 내려받은 후에 대회기간 동안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목표하는 거리만큼 달린 후 인증하면 완주로 인정해 참가자에게는 완주 메달 및 기록증을 증정할 예정이다.
황인호 구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코로나 19로 지쳐있는 국민들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주고 대회 불치병을 앓고 있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를 비롯해 많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국의 육상인들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마라톤 대회 참가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 대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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