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 발달장애학생 전공과 프로젝트 본격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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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길 기자
입력 2021-04-1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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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재능대학교 및 인천광역시교육청 양 TF 2차 합동 회의 개최

[사진=인천재능대학교 제공]



인천재능대학교(총장 권대봉) 평생교육원은 지난 4월 7일 인천시교육청 회의실에서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과 함께 '발달장애학생 대학형 전공과 운영 가이드' 개발을 위한 TF간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재능대가 인천광역시교육청과 연계하여 2022학년도 운영을 목표로 준비중인 '발달장애학생 대학형 전공과'는 뷰티, 조리, 호텔관광 등 총 5개 전공과정을 발달장애인 맞춤형 과정으로 개편·운영하여 발달장애학생에게 전문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양질의 진로직업교육를 제공하고, 최종적으로 발달장애학생의 자립생활역량 향상 및 사회통합을 실현하고자 하는 프로젝트이다.

이 회의에는 인천재능대학교 전공별 교수진으로 구성된 전공과 TF 4명 및 특수학교 교사 위주로 구성된 인천광역시교육청 TF 9명 등 총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학형 전공과 세부전공, 전공별 학점, 비정규프로그램 및 동아리 활동 등 전공과 설치를 위한 다양한 쟁점에 대해 검토하고, 활발하게 관련 질의응답을 주고 받았다.

인천재능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인천광역시 교육청과의 긴밀한 연계 및 체계적 준비를 통해 2022학년도부터 ‘발달장애학생 대학형 전공과’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그간 축적된 대학의 고등직업교육역량을 최선을 다해 경주할 예정이다.

회의에 참석한 이주미 인천재능대학교 산학협력단장 겸 평생교육원장은 "인천광역시교육청과 협업하여 시작하는 이 프로젝트는 우리 대학에서 교육받을 발달장애학생들이 주인공으로, 전공별 지식 습득 이외에도 비장애학생과의 어울림을 통한 사회인으로서의 충실한 준비기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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