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첫 모내기 시작···벼는 “조생종 품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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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04-1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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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약밥상’이라는 브랜드···추석 전 수확

  • 화원장학회, 대학생 13명···2300여만 원 지급

달성군은 지난 17일 다사읍 문양리의 이상태(55) 씨 논에서 첫 모내기 작업을 하였다. [사진=대구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지난 17일부터 달성군 다사읍 문양리의 이상태(55) 씨 논에서 첫 모내기 작업을 하였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볍씨는 3월 말에 파종했고, 지난 17일부터 약 일주일간 16ha(5만 평) 면적에 볍씨를 이앙할 계획으로 본격적인 영농철의 시작을 알렸다.

달성군 농촌지도과 조인철 담당은 “이번에 모내기한 벼는 조생종 품종으로 전년보다 3일 정도 빨리 이앙을 시작해 추석 전 수확 할 예정”이라며, “올해 생산되는 쌀은 ‘보약밥상’이라는 브랜드로 추석 명절용 고품질 햅쌀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에 달성군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관내 벼 재배 전 농가에 벼 육묘용 상토 및 종자 소독용 약제 등을 지원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쌀은 농업의 중심이자 식량 주권을 지키기 위해 가장 중요한 작물이다”라며, “첫 모내기를 한 벼가 잘 자라 풍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제12회 (재)화원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17일 화원읍사무소에서 개최됐다.[사진=대구달성군 제공]

또한 화원장학회는 지난 17일 화원읍사무소 2층 읍장실에서 ‘제12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장학금 수여자는 대학생 13명에게 총 23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장학생 3명(김유정, 박성용, 장은진)과 임원 2명, 총 5명이 참석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김진천 화원장학회 이사장은 “장학생 여러분들은 우리 지역과 국가의 미래이므로 화원장학회의 뜻을 가슴 깊이 새기고 더욱 학업에 정진해 우리 사회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08년에 설립한 화원장학회는 기본자산 10억원으로 지금까지 12회에 걸쳐 223명의 학생에게 총 3억 3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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