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독도연구소, ‘2021 찾아가는 독도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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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김규남 기자
입력 2021-04-2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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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도, 그 푸른 목소리를 듣다’ 주제 이달 19일부터 12월까지 대구·경북·강원 등 70여 개 교육 관련 시설 순회 전시

영남대학교에서 개최한 2020년 ‘찾아가는 독도전시회 모습.[사진=영남대학교]

영남대학교가 현재 일본이 영토야욕으로 외교 및 전방위적 수단을 동원해 도발을 일삼고 있는 경상북도의 국토 최동단 독도에 대해 학문적인 연구와 고찰을 실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교육부 정책중점연구소인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소장 최재목)가 ‘2021년 찾아가는 독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찾아가는 독도전시회’는 올해 6회째를 맞는 ‘독도교육주간’을 기해 일본의 그릇된 독도교육을 비판하고, 일반 시민들에게 우리 땅 독도의 소중함을 쉽게 알리기 위해 마련한 순회전시회다.

영남대 독도연구소, 독도재단, 경상북도교육청, 대구광역시교육청, 강원지리교사연구회 등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독도, 그 푸른 목소리를 듣다’를 주제로  이달 19일부터 30일까지 경상북도교육청 본청, 대구 새본리중학교, 강원도 동해중학교 등에서 개최한다.

전시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번 전시회는 대구·경북·강원 교육청 산하 교육관련 시설에서 12월 말까지 70여개 기관에서 릴레이식 순회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영남대 독도연구소 최재목 소장은 “일본 문부과학성에서는 2018년 초·중·고등학교 학습지요령 개정으로 모든 초·중·고 사회교과서에서 독도(죽도)에 대한 영유권 명시를 의무화하고 있다”며 “이번 '찾아가는 독도전시회'는 독도와 관련이 많은 3개 시·도로 확장해, 일반 시민과 학생들이 일본의 독도 도발에 대한 부당성을 명확히 인식하고 소중한 우리의 독도를 알기 쉽게 이해하도록 기획했다. 전시회를 통해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독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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