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7년 시작돼 24년째 계속되고 있는 마을봉사의 날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복지 서비스로 마을까지 찾아가 건강 진료, 농기계 수리, 가전제품 수리, 이‧미용 봉사, 효도사진 촬영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조치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 속에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며, 농번기인 5월과 10월은 운영하지 않는다.
김돈곤 군수는 “코로나19 때문에 제약이 있지만 주민들의 요구에 맞는 서비스를 최대한 제공할 계획”이라며 “민간 자원봉사자들과의 협업으로 모두가 만족하는 일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시작된 특별전에서는 35개 업체가 출시한 청양구기자, 표고버섯, 청양고춧가루 등 80여 가지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군은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행사기간 동안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1만원 이상 구매 시 할인이 가능하며 최대 2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인당 3회까지 중복 사용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군내 농가들이 농산물 유통시장 다변화에 적응하면서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 “온라인 특별판매전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찾은 소득창출 돌파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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