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은 주택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면 비용의 일부를 보조하는 사업으로, 한국에너지공단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과 연계, 국비와 시비 모두를 지원 받을 수 있다.
대상은 시 소재 단독주택 소유자나 소유 예정자로, 한국에너지공단의 승인·설치 확인을 받은 주택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는 게 김 시장의 설명이다.
이달 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접수받을 예정이며, 사업에 선정되면 3kW 태양광 설비 기준 총 설치비 약 461만원 중 국비 230만원(50%)과 시비 92만원(20%)을 지원받게 돼 신청자는 30%에 해당하는 138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행복마을관리소는 덕풍2동 원도심 주민들에게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신장1동, 2020년 덕풍3동에 이어 덕풍2동까지 3곳에 행복마을관리소를 운영하게 된 것이다.
이날 김 시장은 행사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했고, 최종윤 국회의원, 방미숙 시의회 의장, 덕풍2동장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덕풍2동 행복마을관리소는 지역안심 순찰, 무인택배함, 생활공구 대여, 마을환경 개선, 지역 특색사업 등 원도심 주민들의 일상 속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김 시장은 행복마을관리소 사업을 통해 원도심 공동체 회복을 위한 지역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자치활동도 지원 할 방침이다.
한편, 김 시장은 “행복마을관리소는 원도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원도심과 신도심 균형 발전을 이루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덕풍2동 주민들과 더불어 튼튼하고 단단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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