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마 장마감 앞두고 29.84% 급등..."세계 최초 치매 치료 신물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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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4-2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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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국파마 주가가 상승세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3시 7분 기준 한국파마는 전일대비 29.84%(1만 4800원) 상승한 6만 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파마 시가총액은 7024억 원, 시총 순위는 코스닥 111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김명옥 경상국립대 교수 연구팀이 항당뇨 호르몬 중 하나인 아디포넥틴의 수용체에 특이적으로 결합이 가능한 천연단백물질 유래 9개 서열 펩타이드로 알츠하이머병을 치료할 수 있는 신물질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팀은 김명옥 교수팀은 세계 최초로 짧은 서열의 9개 펩타이드로 현재 뇌질환 치료제의 문제 중 하나인 혈액뇌장벽 통과 문제를 해결했다. 

이를 통해 알츠하이머병을 뇌의 에너지 대사 저하 관점으로 접근해 알츠하이머병을 치료할 수 있는 기전을 규명하는 등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연구결과를 인정받아 세계적인 학술지에 온라인 발표됐다.

한국파마가 김명옥 경상대 교수로부터 기술이전받은 신약후보물질 '오스모틴'은 세계 최초 천연단백질 치매 치료제로, 부작용 없이 혈액-뇌 장벽 통과가 용이한 천연 단백질인 오스모틴을 이용해 치매를 치료·개선하는 약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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