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로나19 731명 확진…1주일 만에 700명대 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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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21-04-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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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발생이 692명, 해외유입이 39명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주일 만에 700명대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일 대비 무려 182명 증가한 731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인원은 11만5926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92명, 해외유입이 39명이다.

이렇게 확진자 수가 급증한 것은 평일 대비 검사건수가 대폭 감소하는 주말·휴일 효과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최근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4차 대유행'도 본격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98명→673명→658명→671명→532명→549명→731명이다. 이 기간 500명대는 2번, 600명대는 4번, 700명대는 1번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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