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 체포동의안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 255명 가운데 찬성 206표, 반대 38표, 기권 11표로 가결됐다.
체포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이 출석해,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해야 가결된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해 9월 이스타항공 책임 논란이 거세지자 “사즉생의 각오로 이스타항공과 직원 일자리를 되살려놓고, 의혹을 성심성의껏 소명하겠다”며 민주당을 탈당했다.
이 의원은 앞서 의원들에게 친서를 돌려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았다.
특히 회사 자금 1억 1062만원을 들여 딸에게 포르쉐 자동차를 리스해 사용하도록 했는데, 교통사고를 당한 딸의 안전을 위해서라는 취지로 해명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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