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클라우드·AI 기술 분야 경력직 100명 공채

한국IBM은 전사 역량을 쏟고 있는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분야 기술인력 100여명을 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IBM 경력채용 웹사이트에서 세부 채용 직무를 확인할 수 있다.

최근 미국 IBM 본사는 앞서 레드햇을 인수해 확보한 기술로 비용 효율적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기업이 IT환경을 현대화하고 데이터를 활용해 비즈니스 통찰력을 얻도록 돕는다. 이에 IBM은 한국뿐아니라 각국에서 개발자와 기술인력을 보강하고 있다.

모집분야는 IT컨설팅부문인 글로벌비즈니스서비스(GBS)와 IT서비스부문인 글로벌테크놀로지서비스(GTS), 보안, 가라지, 커스터머석세스 등을 아우른다. GBS는 클라우드 컨설턴트와 개발자, 데브옵스 리더 등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컨설팅을 위한 클라우드 전환 전문가를 찾는다. 가라지는 디자인씽킹·애자일 방식으로 고객과 함께 혁신을 도모하는 조직이고 커스터머석세스는 클라우드 구축 솔루션과 기술자문을 제공하는 조직으로 각각 아키텍트, 엔지니어, 디자이너 등을 모집 중이다.

송기홍 한국IBM 사장은 "IBM은 민간 기업으로는 드물게 6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한편, 28년 연속 미국 특허 1위를 지키고 있는 기술 중심 기업"이라며 "산업 핵심 기술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AI를 주도하는 IBM에 뛰어난 국내 기술 인력과 개발자들이 합류해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진=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