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스타트업계를 격려하기 위해 기획된 ‘제2벤처붐 챌린지’에 한국 축구의 전설인 박지성도 ‘두 엄지척’을 들며 동참했다.
21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날 박지성은 중기부 페이스북에 두 엄지척을 맞댄 사진과 함께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코로나19의 어려움에도 한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된 우리 벤처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응원한다”고 했다.
제2벤처붐 챌린지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성과를 내고 있는 벤처·스타트업의 열기를 확산하고 경제 재도약을 응원하는 대국민 캠페인이다.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제2벤처붐을 상징하는 두 엄지척을 맞댄 인증 사진(또는 영상)과 함께, 제2벤처붐과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을 응원하는 글을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두 엄지척 중 첫 번째 엄지는 2000년대 인터넷 기업을 중심으로 확산됐던 ‘제1벤처붐’을, 다른 엄지는 최근 벤처·스타트업의 열기로 대표되는 ‘제2벤처붐’을 의미한다.
지난 15일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에서 시작해 권칠승 중기부 장관, 김봉진 우아한형제 의장이 참여했다. 김 의장은 토스 이승건 대표와 보맵 류준우 대표를 지목했다.
한편 중기부는 제2벤처붐 홍보를 위해 인기 웹툰 ‘이태원 클라쓰’ 광진 작가를 통해 제2벤처붐을 상징하는 이미지도 제작했다.
중기부는 웹툰 이태원 클라쓰에서 다룬 ‘도전’, ‘공정’이라는 키워드가 제2벤처붐이 추구하는 가치와도 잘 부합한다고 판단해 광진 작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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