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219억원 투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청도)김규남 기자
입력 2021-04-21 20:4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2019년에 지방상수도 현대화 공모에 선정

청도군청 전경[사진= 청도군 제공]

경북 청도군이 군민들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이에 따라 청도군은 한국수자원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추진 중인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사업을 통해 통해 사업시행 전인 2019년과 비교해 2024년도에는 연간 54.3만여 톤의 수돗물이 절약 가능 할것으로 기대 하고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19년에 지방상수도 현대화 공모에 선정돼 2020년 32억원의 예산을 시작으로 5년간 총사업비 219억원 투입하는 사업으로 우선사업대상지인 청도읍과 화양읍에 유수율 85% 달성 및 전지역 블록과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해는 누수탐사 100건과 노후수도미터기 교체 642건(50mm이하)을 실시했고, 올해는 35억원의 예산으로 유수율 관리를 위한 유량계 신설과 노후관망 정비 등의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며, 지방상수도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블록시스템 구축 기본계획도 추진중에 있다.

2018년도 청도군의 상수도 통계기준으로 유수율이 전국평균(85.2%) 및 경북 평균(70%)보다 낮은 57.1%를 보였으나, 이 사업을 통해 착공대비 9.2% 상승해 현재 66.3%를 보인다.

군은 추가로 자동드레인, 수질․수위계측기 및 재염소설비 등을 추가로 설치해 보다 깨끗한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방침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청도군 전체 급수 구역에 안전하고 건강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2024년부터는 유수율이 약 85%이상이 될 것이며, 군 전체 상수관망 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수돗물 공급비용 절감은 물론 수질 향상, 수돗물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도군이 실시한 포도 품목전문교육 실시 모습.[사진=청도군 제공]

또한 청도군은 지난 20일 청도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21년 포도 품목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포도재배 농가가 증가함에 따라 포도재배에 관한 교육 수요가 늘어나는 것에 부흥하고, 농업인들의 경쟁력을 제고해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만들었다.

군은 교육생 30명을 선발해 오는 9월까지 매월 1회씩 총 5회에 걸쳐 생리기간별로 교육을 실시하며, 교육의 주요내용은 포도전망 및 쌰인머스켓 유목관리, 포도병해충 및 생리장해 대응, 수확후 관리와 전정기술 등이다.

권정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포도교육을 통하여 교육생들이 포도전문 농업경영인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우리 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