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경기도·경상북도·강원도 등 4개 지역 군부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동시에 추가됐다.
22일 국방부가 밝힌 신규 확진자는 육군 간부 2명과 병사 3명, 공군 간부 2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713명이다.
강원 원주 육군부대 소속 간부 1명은 청원휴가 복귀 후 예방적 격리 조치 중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지역 강릉 공군부대 간부 1명 역시 휴가에서 복귀한 뒤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경기 파주 육군부대 소속 간부 1명은 가족 중 확진자가 발생해 검사를 받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 수원소 공군부대 간부1명, 서울 육군부대 상근예비역 병사 1명도 가족이 코로나19에 걸려 밀접접촉자로 분류·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경북 경산 육군부대 소속 병사 1명은 부대 내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돼 격리 조치된 뒤 기침·발열 등 의심증상을 보였고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경기 성남에 있는 육군부대 상근예비역 병사 1명은 민간인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 누적 확진자 713명 중 완치자는 675명, 치료·관리 중인 사람은 38명이다. 군대 내 예방적 격리자는 2만730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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