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이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17개 동 시민을 찾아 시민과의 대화를 이어간다.
시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행정을 펼치고자 마련된 시민과의 대화에서 박 시장은 각종 현안사업에 대해 시민이 궁금해 하는 사항을 설명하고, 시민 의견을 듣고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박 시장은 광명시 개청 40주년을 맞아 시가 집중 추진하는 핵심사업과 광명시 미래 100년을 밝힐 주요 정책 청사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민에게 도전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평생학습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하되, 구체적 지급대상, 지급액은 시민과 함께 결정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지난해 전 동 주민자치회 전환, 주민세환원 마을사업을 통해 주민자치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는 주민총회, 주민세환원 마을사업 등을 통해 주민 참여 기회와 권한을 확대해 주민자치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질 예정이다. 또 광명·시흥 신도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광명문화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하안2지구 공공주택사업, 구름산지구 도시개발 사업 등을 통해 사람이 중심이 되고 삶터, 일터, 휴식터가 함께하는 도시도 조성한다.
공론화위원회는 21일 출범식을 갖고 현안시책 추진과 공공정책 수립에 대해 시민참여 및 소통강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박 시장은 공론화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광명시 민관협치기구 위원, 외부전문가·시민사회 활동가 등 10인으로 구성된 공론화위원회는 회의에서 주미화 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 대표를 위원장으로, 청년위원회 조해성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첫 공론화 안건으로 박 시장이 요청한 ‘광명시 평생학습 장학금(가칭) 지급 방식의 건’과 ‘광명역세권 양지마을 교차로 보행육교(가칭) 설치의 건’등 2건의 사안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다.
공론화위원회는 광명시장과 시민들이 공론장이 필요하다고 제기하는 사항에 대한 공론장 개최여부와 공론장에 대한 구체적 기획과 집행, 공론장을 통한 합의 및 결정사항을 시정협치협의회를 통해 시장에게 제출하는 역할을 한다.
한편 박 시장은 이번에 구성된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반목과 갈등의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지역현안 문제를 시민과 함께 해결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함께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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