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플라스틱 Free 확산 캠페인 사업은 오는 5월 3일부터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으로 달서구는 아이스팩 수집·운반·세척·수요처 발굴 등 전 과정을 총괄 관리하고,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환경본부는 아이스팩 보관장소 및 수거함을 제공, 지역사회 연계망 구축에 협조하는 지원을 하게 된다.
아이스팩 충진재로 주로 쓰이는 고흡습성 수지는 미세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자연 분해가 안 되고, 소각이나 매립도 어려워 발생량을 억제하고 사용을 줄이기 위한 대책이 필요한 내용물이다.
이어 “다만, 물이 들어있거나 종이 재질로 된 아이스팩은 교환 대상이 아니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거된 젤(고흡습성 수지) 형태의 아이스팩은 재활용 작업을 거쳐 관내 식품업체와 전통시장에 무상으로 전달된다”라고 전했다.
또한 달서구는 자원재활용 활성화 목적으로 폐건전지 10개를 모아오면 새 건전지 2개나 10ℓ용 종량제 봉투 1장으로, 종이팩 1kg은 화장지 2롤이나 10ℓ용 종량제 봉투 1장으로 교환해주는 사업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세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는 젤 형태의 아이스팩을 재사용함으로써 자원재활용과 환경보전에 기여하고, 앞으로 한국환경공단과 협업하여 다양한 탈 플라스틱 사업을 펼치고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달서구 기획조정실 이호철 기획팀장은 “이번 사진 공모전은 4월 21일부터 6월 2일까지 내·외국인 제한 없이 전 국민 누구나 1인당 4점 이내로 응모할 수 있으며, 달서구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작품을 신청받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달서구의 도시 및 자연경관, 축제·문화행사 장면 등 달서구를 배경으로 2년 이내에 촬영된, 타 공모전 입상 등의 이력이 없는 작품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출품작에 대해서는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대상 1점(상금 150만 원), 금상 1점(상금 70만 원) 등 총 47점을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며, 선정 작품은 추후 구정 홍보물 제작과 주요 행사 시 전시회 개최 등을 통해 달서구를 널리 알리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희망달서 사진 공모전이 달서구의 가치와 매력을 재발견하며, 코로나 블루로 침체한 분위기를 환기하고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희망달서 사진 공모전에 많은 분이 참여해 지역을 널리 알리고 달서구의 위상을 제고하는 소통과 참여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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