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계약심사제 예산절감 "더욱 적극적 행정으로 임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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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4-2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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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약심사제로 17억 예산절감 효과...경기도 계약심사평가 장려상 수상영예

최대호 안양시장.[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계약심사제로 예산을 절감한 것과 관련, "결과에 만족하지 말고 더욱 적극적인 행정으로 시정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시장은 23일 "계약심사제도 시행으로 지난해 17억6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시의 건전재정 조성에 일조할 것"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로 인해 경기도 장려상 수상기관에도 이름을 올려 도지사표창을 수상하는 등 안양시의 계약심사제도가 예산절감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계약심사제도란 각 지자체 또는 공공기관이 사업을 발주함에 있어, 원가계산과 공사방법 등 과정 전반을 꼼꼼하게 따져 낭비요인이 없도록 하는 장치로, 과다집행을 사전에 차단해 예산을 절감함으로써, 재정건전성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

최 시장은 공사와 용역 등 총 305건의 사전계약 심사를 거쳐 예산 17억6000만 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귀띔한다.

이 중 151건은 보다 세심하고 적극적인 검토의견을 제시, 사업비를 효과적으로 조정하기도 했다.

이 같은 적극행정은 경기도의 2020년도 계약심사 이행실태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는 쾌거로 이어졌다는 게 최 시장의 전언이다.

현재 최 시장은 공사비 1억 원 이상, 용역·물품 2000만 원 이상의 계약 건에 대해 사전 계약심사를 시행해오고 있다.

특히, 공사분야는 설계에 따른 계약심사, 시공 중 현장감사, 공사완료 후 실태점검 등 총 3단계에 걸친 시스템으로 예산절감은 물론 부실공사 방지에도 부응하고 있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시의 건전재정 조성에 일조했다고 격려하고, "맡은 바 소임에 더욱 충실히 임하고 적극적으로 행정업무를 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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