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 관내 74개교 민주시민교육 실천공감학교 운영

관내 74개교 민주시민교육 실천공감학교 운영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전경.[사진=군포의왕교육지원청 제공]

경기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23일 민주시민교육 실천공감학교 업무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민주시민교육 실천공감학교는 군포의왕교육지원청만의 특색있는 교육활동이라는 점이 시선을 끈다.

학교 교육과정에서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해 민주적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학생들이 삶 속에서 민주주의를 실천해나가는 학교를 말하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민주시민교육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위한 사례 나눔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의 민주주의, 학교문화의 민주주의, 실천하는 민주주의 등의 추진 과제를 관내 74개교 모두가 실천하는 교육활동이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현 상황을 감안, 비대면으로 실시됐으며, 학교 담당자와 학교자치 워킹그룹, 민주시민교육 지원단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김철원 이우중고등학교 교장이 '민주주의의 이해와 공감'이라는 주제로 삶의 역동이 살아있는 공유지로서의 학교, 민주적 의사결정과 소통을 통한 존엄의 실천 장소로의 지속 가능한 학교에 주안점을 두고 강의를 이어갔다.
 

[사진=군포의왕교육지원청 제공]

또, 학교별 사례를 통해 실천적 방안과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군포의왕 민주시민교육 실천공감학교 운영 계획 등도 자세하게 안내했다.

한편, 지명숙 교육장은 “민주시민교육 실천공감학교는 모든 교사가 민주시민교육의 담당자가 되고, 민주주의 원리가 일상적으로 작동돼야 한다”고 강조하고,“민주주의를 실천할 수 있는 학교 현장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교육과정 상의 실천적 민주주의 교육과 학교 내 민주적 의사결정 시스템을 구축하고, 활성화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