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포토]"올해도 또"...중국, '모래폭풍'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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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1-04-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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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민일보 웨이보 캡처]

지난 25일 높이 100m에 가까운 모래폭풍이 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 아라산맹을 강타했다고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가 보도했다. 인민일보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현지시간) 높이 100m에 가까운 모래폭풍은 아라산맹의 도심을 덮쳤고 이 때문에 도로가 폐쇄돼 시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주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는 모래폭풍 때문에 거대한 모래 장벽이 세워진 것 같은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당국은 신장위구르자치구, 간쑤성, 네이멍구 등 지역들에 황사 황색경보를 발령하며 실외 활동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중국의 황사 경보는 청색, 황색, 오렌지색, 적색 등 4단계로 발효되며 적색경보가 가장 오염정도가 심하다.

중국 기상 당국 관계자는 신장에서 시작된 '모래폭풍' 여파가 26일 오후부터 베이징(北京)과 톈진(天津), 한국까지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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