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목표주가 9만원으로 하향...실적 개선폭 제한적"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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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21-04-2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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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주경제 DB ]



키움증권은 현대위아의 목표주가를 9만원으로 하향했다. 당분간 실적 개선 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올해 기계 부문 손익분기점 달성도 어렵겠다는 판단이다. 

26일 김민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현대위아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14.3% 하향한 1768억원으로 제시했다. 이를 반영, 목표주가도 9만원으로 내렸다. 

김 연구원은 "현대위아는 1분기 영업이익 274억원을 기록, 당사 추정 및 컨센서스(실적 전망치)를 하회했다"며 "국내 공장 가동률은 호조세를 보였지만 중국, 멕시코 회복 지연과 기계 부문 적자 확대의 영향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한 생산 차질, 신흥국 수요 회복 지연 등으로 당분간 실적 개선의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올해 손익분기점 달성을 목표로 했던 기계 부문도 단기간 내 턴어라운드는 어렵겠다"고도 했다. 

다만 1분기 수주가 2300억원으로 회복세를 보인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현대위아는 연초 E-GMP 구동 부품 열관리 시스템 신규 수주에 성공했다. 향후 수소차 저장 탱크 모듈 수주 가능성도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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