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및 탄핵 부정 등 내홍을 겪고 있는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가 약보합세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2~16일 조사,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36.6%로 0.5%포인트 하락했다. 민주당은 0.7%포인트 상승한 30.7%를 기록했다.
두 당의 차이는 5.9%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이외에 국민의힘과 합당을 논의 중인 국민의당은 0.4%포인트 하락한 7.6%, 열린민주당은 5.1%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3.9%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1.9%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