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DGB대구은행 유가증권·국제금융 통합시스템 구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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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1-04-2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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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자역량 강화, 운용 수익 확대 기여"

SK㈜ C&C는 DGB대구은행의 자본시장 투자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유가증권 및 국제금융 통합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수행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SK㈜ C&C는 DGB대구은행의 유가증권과 국제금융 투자 전반에 걸친 통합 분석·모니터링 체제를 구축한다. 환율 변동성 분석, 조달 자금 투자 포지션 관리, 주식·수익증권·국채·지방세·특수채·회사채 운영·평가를 수행한다. 장외파생상품을 대상으로 하는 종합 투자 전략을 세우고 투자 실행과 성과평가, 선제적 시장 리스크 헤지 방안 도출을 지원한다.

주식∙채권∙수익증권∙단기상품∙파생상품 등 상품별 투자·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상품별 전문 운용 능력을 높인다. 빠르고 안전한 투자 신상품 개발을 위해 상품 속성(위험도 등), 금리, 세율, 상품기간 등 상품 구성 요소들을 모듈화해 고객 투자 성향과 금융 시장 변화에 맞춰 조합할 수 있게 한다.

투자 딜러들이 파생상품 거래 시 외화, 원화 환율이나 이자율 변동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투자 영향도를 분석할 수 있게 한다. 로이터(Reuters), 블룸버그(Bloomberg), 코스콤(KOSCOM) 증시 정보와 데이터로 투자 상품 별로 시장 기회와 위험 요인을 찾도록 지원한다.

유가증권, 국제금융 거래정보 저장과 통합 평가·결산 기능을 제공하고 전용 재해복구 체계를 구현한다.

강우진 SK㈜ C&C 강우진 금융디지털부문장은 "해당 시스템이 은행의 투자 역량 강화는 물론 운용 수익 확대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은행의 지속적인 디지털 금융 혁신을 뒷받침해 디지털 전환 파트너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사진=SK㈜ C&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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