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26일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1.8원 내린 1116.0원으로 출발한 뒤 1110원 중반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미국 내 증세 논의 등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외국인 주식 순매도 등으로 인해 상승 추세를 보였다. 다만 아시아 통화들의 강세와 선박 수주와 네고에 따라 상승폭이 제한됐다.
시장에서는 오는 28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과 미국 연방준비제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1조 달러 규모의 '미국 가족 계획' 부양책과 부유층에 대한 자본이득세율 인상을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아시아 통화의 안정적 흐름과 마무리돼 가는 배당 시즌, 월말 네고 등에 원·달러 환율은 하락 우호적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면서 "글로벌 증시 흐름에 따른 외국인 주식 자금의 향방이 변동성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1.8원 내린 1116.0원으로 출발한 뒤 1110원 중반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미국 내 증세 논의 등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외국인 주식 순매도 등으로 인해 상승 추세를 보였다. 다만 아시아 통화들의 강세와 선박 수주와 네고에 따라 상승폭이 제한됐다.
시장에서는 오는 28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과 미국 연방준비제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1조 달러 규모의 '미국 가족 계획' 부양책과 부유층에 대한 자본이득세율 인상을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