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모더나·얀센 백신 등 상반기 추가 도입 노력...상반기 1200만명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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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21-04-2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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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신 수급 관련 당정회의 "추가 수요에도 대비하게 돼"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백신 점검단회의에서 홍익표 정책위의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노바벡스·모더나·얀센 백신의 일부를 상반기 내 추가로 도입하기 위한 범정부적인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했다.

홍 정책위의장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백신 수급 관련 당정회의에서 "국제적인 백신 수급 불확실성과 변이바이러스 대응을 위해서도 필요한 조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3차 접종이나 18세 미만 접종 대상연령 확대 등 향후 발생할 추가 수요에도 대비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4일 화이자 백신 2000만명분을 추가로 구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확보한 화이자 백신은 기존의 1300만명분에서 3300만명분으로 늘었다.

홍 정책위의장은 "정부가 코로나 백신을 안정적으로 수급하기 위해 지난 1일 범정부 백신 도입 TF를 구성한 후 각국 정부 및 백신 제조사 등과 긴밀한 접촉과 외교적 노력을 포함한 범정부적 역량 총동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확보한 코로나 백신은 모두 9900만명분이 된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1.9배,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접종목표 3600만명의 세 배 수준에 달하는 물량"이라고 했다.

홍 정책위의장은 "정부는 4월 말까지 300만명 접종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며 6월 말까지 1200만명 접종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당정 회의에는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 겸 보건복지부 2차관과 배경택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상황총괄반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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