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종합기업 형지I&C가 15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에 나섰다. 회사 측은 "온라인 인프라의 확고한 구축과 일본,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사업을 더욱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이번 BW 발행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형지I&C는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고 BW 발행을 결의했다고 26일 밝혔다. 공모분리형으로 발행되며 일반공모방식으로 진행된다.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 상장예정일은 오는 6월중이다.
회사는 이번 BW 발행을 계기로 온라인과 글로벌 사업에 적극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형지I&C는 2019년 온라인사업부, 2020년 글로벌사업부를 신설하고 관련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