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프로젝트 꽃’ 5주년... 소상공인과 동반성장 문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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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1-04-2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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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종 기술, 플랫폼 지원... 45만 스토어·200만 스마트플레이스 등록

  • 동네시장 100여곳 온라인 전환 도와... 암사시장 온라인매출 500% 증가

  • 하반기에 SME 전문 교육기관 오픈... 금융 지원 등 정보 담은 사이트도 개설

프로젝트 꽃 5주년 이미지[사진=네이버 제공]


​#사례1. 서울 마포구의 김밥 전문점 ‘올바른김밥’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도 매출이 늘었다. 지난해 5월 도입한 ‘네이버 스마트주문’ 덕분이다. 스마트주문은 네이버 앱에서 메뉴를 고르고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올바른김밥은 스마트주문 도입으로 주문 내역을 확인하고 음식만 준비하면 돼 가게 운영효율이 나아졌다. 현재 전체 매출의 30%가 스마트주문을 통해 발생하고, 이는 매출 20% 증가로 이어졌다.

#사례2. 서울 강동구의 ‘암사시장’은 네이버가 2019년에 지역 시장의 상품을 배송해주는 ‘동네시장 장보기’에 가장 먼저 입점해 온라인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현재 네이버를 통해 들어오는 주문 건수는 매일 100여건에 달하며, 월평균 1억원의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인기 점포의 경우 매출이 두 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암사시장의 온라인 매출액은 2019년 대비 539%나 성장했다.

네이버가 기술과 플랫폼으로 중소상공인(SME), 창작자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 캠페인 ‘프로젝트 꽃’이 26일 5주년을 맞았다. 네이버는 그동안 수십만명의 온·오프라인 SME의 성장을 이끌고 비대면 사업 생태계를 지원하는 데 일조했다고 강조했다.

프로젝트 꽃은 중소상공인과 생산자의 사업과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네이버는 이들이 성장해야 회사가 지속 성장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이들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술과 플랫폼을 개발하고 제공해왔다.

누구나 온라인 몰을 창업할 수 있는 스마트스토어가 대표적인 예다. 프로젝트 꽃 시작 당시, 네이버는 매년 1만명의 온라인 창업을 만들어내겠다고 발표했다. 현재 45만명이 스마트스토어에서 창업했을 정도로 목표치를 크게 상회했다. 스마트스토어의 지난해 거래액은 17조원에 달한다.

네이버는 온라인 창업 외에 동네를 기반으로 한 오프라인 SME의 성장도 돕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 검색 서비스인 스마트플레이스에 등록된 SME들은 200만명이며, 100여곳의 전국 동네시장들도 네이버를 통해 디지털 전환에 성공했다.

네이버는 SME들이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에 전문 교육 기관인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을 연다. 40여명의 전문가가 7개 코스, 255개 클래스로 수업을 진행한다.

SME들을 위한 모든 시스템을 모은 'SME 풀케어 시스템 사이트'도 선보인다. 이곳에선 처음 온라인 창업에 뛰어든 SME들이 활용할 수 있는 각종 기술 도구와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 파트너스퀘어에서 제공하는 각종 필수 교육이나 온·오프라인 사업자를 위한 의무 보험 교육 등도 강화할 예정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세상이 수많은 SME와 창작자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 모습을 볼 때 프로젝트 꽃을 통해 보여온 진정성과 성장의 궤적이 성공적이었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사진=네이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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