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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 연계 지역발전기획 넷북연구단 네트워크 구축. [사진=경상북도 제공]
대규모 투자가 일어날 신공항 건설은 연계 교통망을 구축해 국내외 진출로를 확보하고 새로운 산업을 성장 시킬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민간까지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해 발전전략을 함께 구상한다.
‘넷북’은 최근 경북도가 내세운 혁신도정 플랫폼으로 권한‧예산‧아이디어‧DATA자원 등을 민간과 공유하는 방식이다. 경북도는 가장 중요한 전략사업인 신공항에 이를 적용하기 위해 국책연구기관, 지역대학, 학회 등에 자문을 구하고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에 들어갔다.
신공항 지역발전기획 넷북연구단은 지역발전 분과, 광역화 분과, 국제화‧국제도시 분과 등 3개 분과 20여 명의 전문가들로 구성할 계획으로 공동기획‧설계, 예산‧권한공유 등 전 정책결정과정을 함께 한다.
연구단에 참여하는 전문가에게는 예산 범위에서 참석에 따른 여비, 참석 수당, 자문 수당이 지급되고 연구용역 참여, 보고서 공동작성 등을 통해 참여 기록을 남기고 인증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신공항 건설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의 생각을 뛰어넘는 민간의 현장감 있는 아이디어가 중요하다”며, “대구경북이 최대의 역사인 공항 건설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는 국책연구기관, 지역대학 등에 넷북연구단 모집 협조공문을 발송할 계획으로 기타 문의사항은 경상북도 미래전략기획단 프로젝트기획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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