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오늘 노바백스 CEO 청와대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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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1-04-2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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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술 이전 및 백신 생산 계약 상황 점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6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스탠리 에르크 노바백스 최고경영자(CEO)를 청와대로 초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수급 상황을 점검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청와대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 경북 안동 공장을 시찰을 위해 방한 중인 에르크 CEO를 접견한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도 배석한다.

앞서 지난 1월 20일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 공장을 찾아 에르크 CEO와 영상 회의를 한 바 있는 문 대통령이 직접 대면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바백스는 지난 2월 SK바이오사이언스와 코로나19 백신 2000만명분(4000만회분)을 국내에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노바백스로부터 기술 이전을 받아 안동 공장에서 백신을 위탁생산하면 질병관리청이 이를 구매, 의료기관에 보급한다.

정부는 이달 국내에서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시작, 6월부터 완제품을 출시해 3분기까지 1000만명분(2000만회분)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노바백스 백신은 기술을 이전 받아 위탁 생산하는 방식으로 타 백신에 비해 수급 조절이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문 대통령은 노바백스 CEO를 만나 기술 이전 및 백신 생산 계약 상황을 점검하고 협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노바백스 백신의 생신 및 도입의 선결 조건인 식품의약안전처의 국내 긴급사용 승인을 위한 인·허가 절차에 대한 상황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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