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중대본의 특별방역 관리 주간 운영에 맞춰 오늘부터 다음달 2일까지 1주일간 '특별방역 관리 주간'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따라서 오늘부터 공공부문의 회식과 모임이 금지된다.
최근 확진자는 급격한 증가세를 보여 지역축제를 포함해 각종 불요불급한 행사·대면회의를 자제하고, 직원들 간 친목 목적의 식사 또는 모임이 금지된다.
특히, 음주 동반의 모임이 원천 금지되며, 민간인 등과 식사·모임 등도 자제시킬 방침이다.
시는 확산세가 안 잡힐 경우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운영시간 제한 확대 및 집합금지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 기간 동안 지역 내 식품위생업소 2221개소를 대상으로 방역관리 상태를 집중 점검하고, 다중이용업소에 대해서도 부서별 책임업소를 지정해 점검을 이어 나간다.
아울러 시는 ‘개인방역 5대 핵심수칙’ 홍보 전단지 44000부를 배부해 각 세대에 전달했으며, 동해시자원봉사센터, 동해지역자활센터 그린뉴딜사업단(방역사업단) 및 지역 사회단체의 협조를 통해 경로당, 보훈단체, 장애인 이용시설 등 취약시설에 대한 방역소독도 지속 실시한다.
고석민 행정과장은 “공직 내부의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관련 부서, 사회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방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민·관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군인 우대 할인업소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따라서, 음식점 37개소, 숙박업소 54개소 등 총 110개의 기존 할인업소를 재정비 하고, 지역 내 업소의 참여 확대를 통해 이용 군인들에게 보다 폭넓은 편의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모집대상은 음식업, 숙박업 등 관내 모든 업종이 대상이며, 군인 우대 할인업소로 가입을 원하는 업체는 올 연말까지 동해시청 행정과 자치행정팀으로 수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홍보는 참여 업소에 ‘군인 우대 할인업소’ 안내판을 제작해 배부하고 우대 할인업소를 시 홈페이지, SNS, 소식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할 방침이다.
시는 할인 혜택 적용 업소가 확대되면 육군 57연대·해군1함대 6000여명 장병들의 경제적 부담은 줄어들고 지역 경기에는 활력소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고석민 행정과장은 “이번 군인 우대 할인업소 확대 시행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많은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지역 내 업소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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