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삼척시 제공]
강원도형 민관협력 배달앱 ‘일단시켜’는 배달앱 시장의 높은 중개수수료와 광고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강원도가 민관협력으로 추진하는 배달앱 서비스다.
시는 지난 3월부터 4월 오픈 시까지 배달앱 가맹점을 집중적으로 모집해 현재 120여개의 가맹점이 가입했다.
가입을 희망하는 음식점은 중앙시장 청년몰 3층에 위치한 배달앱 가맹점 가입센터(삼척시청 경제과)를 통해 유선으로 수시 가입이 가능하다.
소비자들은 배달앱 ‘일단시켜’를 스마트폰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 등에서 다운받아 설치해 삼척사랑카드 및 모바일강원상품권 등을 이용해 원하는 음식을 손쉽게 주문할 수 있다.
아울러, 강원도는 삼척, 동해, 태백, 강릉 등 4개 지역의 배달앱 확대 오픈을 축하하는 의미로 선착순 5000명에게 카드 및 강원상품권 5000원 할인 쿠폰 제공하는 등 소비자에게 다양한 할인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상반기는 영동권 지역, 하반기는 영서권 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달 강원도형 민관협력 배달앱 ‘일단시켜’가 출시 약 100일만에 가맹점 1191개소가 가입하는 등 성황을 이루고 있다고 집계됐다.
3월 31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2일 일단시켜 론칭 이후 1만9000여명이 회원가입을 했으며 강릉·동해·태백·삼척 가맹점을 추가 모집해 총 1191개소가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출용 경제과장은 “이번 ‘일단시켜’ 배달앱 오픈을 통해 코로나 시대 소비패턴 변화에 따른 소상공인의 새로운 디지털 판로 확대 및 소상공인들의 실질적 소득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자리 파리[사진=삼척시 제공]
27일 삼척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4월 기온상승과 함께 마늘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내 농가에 마늘재배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4~5월 전후로 고자리파리, 뿌리응애는 습도가 높은 것을 좋아하고 기온이 높으면 발생률이 높다. 뿌리 부분부터 파먹고 들어가 비늘줄기에 피해를 주며 심하면 줄기 속까지 해를 끼친다.
또, 흑색썩음균핵병에 감염된 마늘은 아랫잎부터 색이 황갈색으로 변한다. 습한 토양에서 피해가 더 크므로 물 빠짐 관리와 함께 병해에 효과가 있는 살균제를 뿌려야 한다.
잎마름병은 월동 이후 강우일수가 많고 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면 심하게 발생한다. 감염 시 피해 부위에 회백색 작은 반점이 형성되고 진전 시, 병반이 담갈색으로 상하로 확대되며 중앙부위는 적갈색으로 변한다. 발병 직전 또는 발병 초기부터 예찰하고 조기방제를 해야 한다.
김백호 농촌지원과장은 "특히 마늘·양파의 수확물(뿌리) 부분에 큰 피해를 주는 흑색썩음균핵병, 고자리파리, 뿌리응애의 예방·방제를 위해 물 빠짐이 잘되도록 배수로를 잘 정비하고 이병주 제거 후 전용 약제를 통한 방제에 신경을 써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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