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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에게 신발을 던졌던 정창옥씨. 사진=연합뉴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신혁재 부장판사는 지난 19일 정씨가 청구한 보석을 이날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정씨는 남은 재판을 불구속 상태로 받게 된다.
신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형사소송법 제95조(필요적 보석) 각 호의 경우에 해당하지 않아 보석을 허가할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인정된다"고 밝혔다.
앞서 정씨는 지난해 7월 국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던진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이후 구속영장이 신청됐지만, 증거인멸이나 도주의 염려가 없다는 이유로 법원에서 기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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