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유흥시설 단속 강화...코로나19 백신접종 현장도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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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4-2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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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역수칙 위반 업소 등 무관용 원칙 엄중 처벌

  • 접수부터 백신 접종까지 단계별 절차 점검

박승원 광명시장.[사진=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가 정부의 특별방역관리주간 위생업소(유흥시설 등) 단속을 강화하고,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현장을 찾아 의료진 격려에도 발 벗고 나선다.

시는 정부의 특별방역관리주간 운영에 맞춰 내달 2일까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마지막 일주일을 ‘특별 방역관리주간’으로 정해 방역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유흥시설, 식당‧카페, 목욕장, 이‧미용업소 등 4000여 곳을 대상으로 집합금지 및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는 것이다.

특히, 집합금지 대상인 유흥시설과 홀덤펍에 대해선 경찰서 등과 합동으로 집중 단속을 벌이기로 하고, 식당과 카페 등은 일일 1회 현장 점검으로 방역 사각지대를 찾아내 선제적으로 조치한다. 또 중대한 방역 수칙 위반행위나 상습 고의적 방역 수칙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 엄격하게 행정 조치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까지 방역수칙 위반으로 적발된 26개 위생업소 중 3개소 고발, 2개소 집합금지, 21개소 과태료 조치했으며, 이용자 110명에 대해서도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경찰에 고발했다.
 

박창화 부시장이 코로나19 예방접종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

이와 함께 시는 코로나19 백신접종 현장 상황 점검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앞서 박창화 부시장이 광명시민체육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를 찾아 코로나19 백신접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광명시는 75세 이상 접종대상자 1만5925명 중 동의자를 대상으로 지난 4월 15일부터 매일 600여명에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중이며, 26일까지 총 5334명에게 접종한 상태다.

특히, 시는 26일부터 매일 900여명에게 접종하는 등 접종에도 속도를 내며 일상으로의 조속한 복귀를 시도하고 있다.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며, 광명시 예방접종센터는 다음 달 5월5일까지 1차 접종을 진행하고, 6일부터 2차 접종에 들어가게 된다.

한편, 시는 지난 15일부터 만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료 인력과 공무원 등 70여명을 투입해 접종(화이자)하고 있으며, 안전하고 신속한 예방접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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