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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7일 바디프랜드 본사에서 열린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식 이후 안마의자가 진열된 사무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서울 강남구 소재 바디프랜드 본사에서 ‘재도전 성공기업과 함께하는 재도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바디프랜드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권칠승 중기부 장관과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이사, 강웅철 바디프랜드 이사회장, 구의서 엠진바이오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자상한 기업 2.0’의 두 번째 협약이다. 중기부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한국판뉴딜·탄소중립, 코로나19 조기 극복 등 시의성 있는 기업을 선정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입체적 연결이 가능한 기업을 발굴하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이 과정에서 중기부 측에 자상한 기업 협약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웅철 의장은 바디프랜드 창업 전 현주컴퓨터를 인수했다 부도의 아픔을 겪었다. 이후 바디프랜드를 창업하고 글로벌 안마의자 시장 1위 기업으로 키워냈다. 실패 경험을 제조, 코딩, 영업, 판매, 배송, AS 전 과정의 혁신으로 극복했고, 다른 기업의 재도전도 지원하겠다는 생각이 협약으로 이어졌다.
박상현 대표는 “자상한 기업으로 참여하게 되어 영광스러운 마음과 동시에 다른 기업의 재도전을 돕는다는 것에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며 “앞으로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재도전하고자 노력하는 기업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동반 성장과 상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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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이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식에서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왼쪽)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중기부)]
협약에 따라 바디프랜드는 △재도전 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 △바이오 헬스 분야 벤처기업 육성 △국내 중소기업과 안마의자 제조 생태계 공동 구축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먼저, 중기부와 유관기관에서 재도전 기업을 추천하면 추천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공개 기업설명(IR) 등을 거쳐 지원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5년간 300억 원의 기금을 조성한다.
안마의자를 넘어 헬스케어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는 바디프랜드는 바이오헬스 벤처·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연구비도 지원한다. 바디프랜드가 보유한 의료 연구개발(R&D) 센터를 통해 설비를 공유하고, 연구결과 분석 등 전문의 협업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협력사의 생산성 향상 지원과 기술개발 공동사업을 통해 부품 생산부터 완성품 제조까지 국산화를 위한 상생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정부 지원 사업을 수행한 재도전 기업과 바디프랜드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기업 발굴에 힘쓴다. 이후 기업 매칭과 후속 지원과정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권칠승 장관은 “재도전 성공기업의 상생협력 활동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중기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자상한 기업의 상생협력을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연결자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먼저, 중기부와 유관기관에서 재도전 기업을 추천하면 추천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공개 기업설명(IR) 등을 거쳐 지원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5년간 300억 원의 기금을 조성한다.
안마의자를 넘어 헬스케어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는 바디프랜드는 바이오헬스 벤처·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연구비도 지원한다. 바디프랜드가 보유한 의료 연구개발(R&D) 센터를 통해 설비를 공유하고, 연구결과 분석 등 전문의 협업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협력사의 생산성 향상 지원과 기술개발 공동사업을 통해 부품 생산부터 완성품 제조까지 국산화를 위한 상생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정부 지원 사업을 수행한 재도전 기업과 바디프랜드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기업 발굴에 힘쓴다. 이후 기업 매칭과 후속 지원과정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권칠승 장관은 “재도전 성공기업의 상생협력 활동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중기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자상한 기업의 상생협력을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연결자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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