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차병원 블록체인 기반 신약개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분당차병원 제공]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분당 차병원 글로벌임상시험센터가 진행하는 임상시험과 연구자 임상시험 관련된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저장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특히, 임상시험을 진행할 때 사용되는 증례기록서(Case Report Form, CRF)를 디지털 데이터화 함에 따라, 임상시험자와 임상시험모니터요원(CRA) 방문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 또 임상시험 데이터 문제를 조기에 발견해 리스크를 관리함으로써, 임상시험 프로세스를 체계화 해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제공한다.
이일섭 센터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미국 FDA에서도 IT현대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고, 이를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는 기술기업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면서 “블록체인, 클라우드 시스템 전체 설계 및 보안 등에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제이앤피메디와의 협업으로 최첨단 임상시험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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