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각계에서 양승조 지사의 출마를 촉구하고 있는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양승조 지사와 도정의 핵심 축을 이루고 있는 도의원들이 첫 번째로 출마를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
도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 29명은 2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2022년 대통령선거에 대한 550만 충청인의 희망과 자존감을 모아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충청권 정치의 대안으로 양승조 지사의 실천적 결단”을 촉구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와 함께 성공하겠다는 초심을 더욱 크게 돌이켜, 이제는 충청의 희망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겠다는 결기로 단단하게 나서 줄 것”을 요구했다.
사실상 양승조 지사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그리고 충청의 미래를 책임지기 위해 대승적 결단을 통해 대선출마를 해야 한다는 게 이들의 뜻이다.
이번 도의원들의 양승조 지사 촉구선언을 시작으로 현재 각계의 지지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는 가운데 양승조 지사가 어떤 결단을 하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